유방암 초기증상, 자가진단법 그리고 검사! 우리 몸에 귀 기울여 봐요 :)
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여성분들이 꼭 알아두시면 좋을 중요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바로 유방암에 대한 건데요.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들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 중 하나이지만, 다행히도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성공률이 아주 높다고 알려져 있답니다! 그러니 너무 겁먹기보다는 우리 몸의 작은 변화에도 귀 기울이고 미리미리 체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정말 중요하겠죠?! 오늘은 유방암의 초기 증상은 어떤지, 집에서 간단하게 해볼 수 있는 자가진단법은 뭔지, 그리고 병원에서는 어떤 검사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한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친구와 수다 떨듯 편안하게 읽어주시면 좋겠어요 :)
유방암 초기증상, 혹시 이런 변화가? 놓치지 마세요!
유방암은 참 교묘하게도 초기에는 특별한 통증이나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해요. 그래서 더 발견하기 어렵게 느껴지죠. 하지만 암이 조금씩 진행되면서 우리 몸에 신호를 보내기 시작한답니다! 이러한 신호들을 절대 무시하면 안 되겠죠? 만약 아래 증상들 중 하나라도 느껴진다면, 꼭 병원을 방문해서 전문가의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해요!
혹시 나도? 의심해 볼 증상들
- 멍울이 만져져요! 유방암 환자분들의 약 90% 정도에서 멍울이 만져진다고 알려져 있어요. 손으로 만졌을 때 뭔가 딱딱하게 느껴지는 덩어리 같은 거죠. 양성 종양으로 인한 멍울도 많지만, 암일 경우에는 보통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가 점점 커지는 특징을 보이기도 해요. 특히 암 덩어리는 딱딱하고 주변 조직과 붙어있는 것처럼 잘 움직이지 않는 경향이 있고요. 반면에 양성 덩어리는 비교적 탄력이 있고 이리저리 움직이는 경우가 많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감촉만으로 '이건 암이다', '아니다'를 스스로 판단해서는 절대 안 된다는 거예요! 꼭 전문가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 유두나 유륜에서 이상한 분비물이 나와요! 평소와 달리 유두에서 맑은 색이 아닌 다갈색이나 피가 섞인 듯한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가 있어요. 특히 한쪽 유방의 특정 유관에서만 반복적으로 분비물이 나온다면 유방암의 초기 증상일 가능성도 있으니, 발견 즉시 병원에 가보시는 것이 좋아요!
- 유두나 유륜 주변 피부에 염증이 생겼어요! 유두나 유륜 부위에 습진처럼 붉어지거나 가렵고, 딱지가 앉았다가 나았다가를 반복하는 염증이 지속적으로 생긴다면 이것 또한 유방암의 신호일 수 있답니다. 통증이 없다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방치하면 오히려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해요!
- 유두 모양이 변했어요! 함몰되거나 찌그러져 보여요! 원래는 그렇지 않았는데 유두가 안으로 쏙 들어가거나(함몰), 갑자기 찌그러지거나 한쪽으로 치우쳐 보이는 등 모양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어요. 때로는 유두 주변에 경련이 일어나는 듯한 느낌이 들 수도 있다고 하네요? 이런 변화는 유방암 초기 증상일 수 있으니 꼭 확인해 보세요!
- 겨드랑이가 부어오르거나 멍울이 느껴져요! 어랏? 유방이 아니라 겨드랑이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나요?! 네, 맞아요! 유방암이 겨드랑이 아래쪽에 있는 액와 림프절로 전이되면 겨드랑이가 부어오르거나 그 부위에서 멍울이 만져질 수 있답니다. 겨드랑이에 뭔가 평소와 다른 느낌이 든다면 유방암이 이미 진행되었을 수도 있으니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보셔야 해요. (겨드랑이 멍울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따로 나눠봐요!)
- 유방 모양이나 피부에 변화가 왔어요! 유방의 전체적인 모양이 왠지 모르게 달라져 보이거나, 피부가 보조개처럼 움푹 패이거나 반대로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또, 피부색이 빨갛게 변하거나 모공이 눈에 띄게 커져서 마치 오렌지 껍질처럼 울퉁불퉁해 보이는 경우도 유방암의 신호일 수 있다고 하니 거울을 보면서 유방 모양을 잘 관찰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습니다!
- 통증이 느껴져요! 앞서 말씀드렸듯 유방암 초기에는 통증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렇다고 모든 경우에 통증이 없는 건 아니에요.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도 통증을 못 느끼는 분들도 있고요. 일반적으로 생리 주기와 관련하여 유방이 붓거나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지만, 생리 주기와는 상관없이 한 달 이상 지속적으로 통증이 느껴진다면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답니다.
모든 멍울이 다 암은 아니에요! 유방 관련 질환들
유방에 뭔가 변화가 느껴지거나 멍울이 만져진다고 해서 무조건 유방암이라고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어요! 유방암 증상과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유방 질환으로 인한 경우도 매우 많거든요. 이런 질환들에 대해 알아두면 막연한 불안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유방암과 헷갈릴 수 있는 몇 가지 질환들을 살펴볼게요!
유방암과 헷갈릴 수 있는 질환들
- 앗, 아파요! 유선증 멍울이 만져지면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유선증일 가능성이 있어요. 유선증으로 인한 멍울은 만졌을 때 통증이 느껴지고 유방이 전체적으로 당기는 듯한 느낌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30대에서 40대 여성분들에게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며, 유방 속 유선 조직이나 주변 간질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해서 덩어리처럼 느껴지는 질환이랍니다.
- 통증 없이 잘 움직이는 혹? 유방 섬유선종 이것도 멍울로 만져지지만 유선증과는 달리 통증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아요. 유방암 덩어리와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잘 움직인다'는 점이에요! 만져보면 동글동글하고 탄력이 느껴지면서 주변 조직과 분리된 느낌으로 이리저리 잘 미끄러지듯 움직인답니다. 크기가 커지는 경우도 드물고, 커지더라도 속도가 아주 느리며 때로는 자연스럽게 작아지기도 해서 계속 자라는 암세포와는 다른 특징을 보이죠. 하지만 역시 전문가의 진단은 필수입니다!
- 물컹하거나 부드러운 혹? 유선 낭종 (물혹) 유방 내에서 만져지는 덩어리가 비교적 선명하지 않고 물컹하거나 부드러운 느낌이라면 유선 낭종일 수 있어요. 유선 낭종은 유선 안에 수분이 고여서 주머니 형태를 이룬 일종의 물혹이랍니다.
- 빨갛게 붓고 열이 나요! 유선염 만약 유방에 통증과 함께 붓고 열감이 느껴진다면 유선염일 가능성이 높아요. 특히 수유 중인 여성분들에게 흔하게 발생하는데, 유두를 통해 세균이 들어가 유선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에요. 심한 경우 몸살이나 오한, 고열 같은 전신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유선염에 대해서도 궁금하시면 나중에 더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집에서 해보는 유방 자가 진단법! 우리 스스로를 지키는 첫걸음!
유방암은 다른 암들과 달리 피부 가까이에 발생하기 때문에 우리 스스로 손으로 만지거나 눈으로 관찰해서 초기 변화를 알아차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래서 정기적인 자가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답니다. 20세 이상의 여성분이라면 한 달에 한 번은 꼭! 자가 진단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한 달에 한 번, 나를 살펴보는 시간
- 언제 하면 가장 좋을까요? 폐경 전 여성분들은 생리가 시작된 지 며칠 후, 유방이 가장 부드러워지는 시기에 자가 진단을 하는 것이 좋아요. 이때 해야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멍울이나 변화를 좀 더 쉽게 발견할 수 있거든요. 폐경 후 여성분들은 매월 특정 날짜를 정해놓고 꾸준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눈으로 확인하기! 먼저 거울 앞에 서서 양팔을 편안하게 내린 상태로 정면, 좌우 대각선 방향에서 유방의 전체적인 모양을 살펴보세요. 유방의 크기나 형태에 변형은 없는지, 좌우 비대칭이 갑자기 심해지지는 않았는지, 피부색이나 질감에 변화는 없는지 꼼꼼하게 관찰합니다. 그다음에는 양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린 상태에서 똑같이 유방의 모양과 피부 상태를 다시 한번 자세히 확인해 보세요. 팔을 올리면 유방 아래쪽이나 옆쪽의 변화가 더 잘 보일 수 있답니다!
- 손으로 촉진하기! 이제 손으로 직접 만져볼 차례예요! 먼저 서서 하거나 앉아서 해도 괜찮아요. 한쪽 팔을 올리고 반대쪽 손으로 유방 전체를 만져보는 건데요, 손가락 끝부분을 이용해서 유방 위에서부터 나선형을 그리듯이 안쪽으로 천천히 움직이면서 동시에 손가락으로 살짝 누르듯이 만져보세요. 멍울이나 딱딱한 부분이 느껴지는지, 통증이 있는 부분은 없는지 세심하게 체크하는 거예요. 겨드랑이 쪽도 잊지 말고 만져보시고요! 그 다음에는 편평한 곳에 누워서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누우면 유방 조직이 가슴 쪽으로 퍼지면서 멍울이 더 잘 만져질 수 있거든요. 유방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쓸어 올리듯이 만져보거나, 역시 나선형으로 만져보면서 덩어리가 없는지 확인합니다. 마지막으로 유방이나 유두를 살짝 집듯이 만져보면서 혹시 분비물이 나오지는 않는지도 꼭 확인해 주세요!
자가 진단 중 뭔가 이상한 점이 느껴지거나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바로 병원에 가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세요!
전문가에게 맡겨 보세요! 의료기관의 유방암 검사
혼자 하는 자가 진단도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전문가의 장비와 경험을 통한 검사가 가장 정확하겠죠?! 의료기관에서는 보통 맘모그라피(유방 촬영술)나 유방 초음파 검사를 통해 유방암을 진단하게 됩니다. 사실 손으로 만져서 알 수 있는 멍울은 대개 크기가 2cm 이상인 경우가 많다고 해요. 그보다 더 작고 초기 단계의 유방암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영상 검사가 필수적이죠!
정확한 진단을 위한 필수 코스
- 맘모그라피 (유방 촬영술) 이 검사는 유방 전용 X-선 촬영 기기로 유방을 위아래, 양옆으로 납작하게 눌러서 촬영하는 방식이에요. 조금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유방 조직을 최대한 펼쳐서 미세한 변화까지 확인하기 위한 과정이랍니다! 맘모그라피의 장점은 멍울뿐만 아니라 눈으로 잘 보이지 않는 미세한 석회화 병변까지 발견할 수 있다는 거예요. 암세포 주변에 생기는 석회화는 유방암의 중요한 신호 중 하나거든요! 하지만 유선 조직이 빽빽한 젊은 여성이나 폐경 전 여성의 경우에는 유선 조직과 멍울이 하얗게 겹쳐 보여서 정확한 판독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어요. 소량의 방사선에 노출되기 때문에 임신 중이거나 가능성이 있는 분들은 받을 수 없다는 점도 기억해 주세요.
- 유방 초음파 검사 유방에 초음파 탐촉자를 대고 영상화해서 진단하는 방법이에요. 맘모그라피에 비해 작은 멍울도 비교적 잘 발견할 수 있고, 유선 조직이 발달한 분들이나 젊은 여성분들의 유방을 검사하기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유선 낭종 같은 물혹을 감별하는 데도 유용하고요. 방사선 노출이 없어서 임산부도 안전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석회화 병변을 발견하는 데는 맘모그라피보다 민감도가 떨어지고, 검사를 하는 의사나 기사의 숙련도에 따라 진단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양성 혹도 많이 발견하기 때문에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는 단점도 있어요.
- 두 검사를 함께 하면 더 좋아요! 맘모그라피와 초음파 검사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두 가지 검사를 병행하는 것이 유방암을 더 정확하게 진단하는 데 이상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맘모그라피에서 유선 조직이 치밀하게 보이면 초음파 검사를 추가로 시행하여 보완하는 식이죠. 이러한 영상 검사에서 유방암이 의심되는 소견이 발견되면, 조직 검사 등 정밀 검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유방암을 확진하게 됩니다.
마무리하며: 우리 몸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 오늘은 유방암의 초기 증상부터 자가진단법, 그리고 병원 검사까지 쭉 함께 알아봤는데요! 어떠셨나요? 유방에 어떤 변화가 느껴지거나 혹시 하는 위화감이 있다면 절대 혼자 걱정하거나 방치하지 마시고, 꼭!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서 전문가와 상담하고 필요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유방암은 조기에만 발견한다면 완치율이 매우 높은 암이니까요!
정기적인 자가 진단 습관과 더불어, 나이와 위험 요소를 고려한 정기적인 병원 검진은 우리 건강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무기랍니다! 우리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에도 귀 기울이고,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건강 관리를 해나가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전문가와 상담하시는 것 잊지 마시고요! 오늘 이야기가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 다음에도 더 유익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건강하세요!